움직이 상황은 옥외광고’로 통했던 지하철 광고가 테블릿 대중화로 직격탄을 입은 지 오래다. 승객들이 개인 스마트폰 화면에만 시선을 두면서 전동차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자하철 광고 내 곳곳에 붙었던 광고들이 자취를 감췄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이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사용한 지하철 창문 선전을 허용했었다. 업계에선 침체기에 빠진 지하철 홍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감과 함께 주목도를 올바르게 따진 가격 산정이 요구된다는 설명가 동시에 나온다.
지난달 말 국무조정실은 규제개혁 신문고를 통해 규제혁신 사례를 선언하면서 투명 OLED를 활용한 지하철 창문 홍보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혀졌습니다.
현재 쓰이고 있는 옥외광고물법(시행령 제 18조 6항)에서는 교통수단 외부 면에 발광하는 창문 선전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OLED 활용 지하철 선전은 규제 저자가 아니라는 점을 확인시켜준 조처다.
국내 업체인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관련 테크닉을 개발한 데다, 근래에 중국 주요 도시에서 이미 운영 중이라는 점이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 일본·러시아 등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선 투명 OLED 창문 광고는 대형 패널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잡아끌 요소가 있을 것입니다. 각 역에 맞춰 지역 홍보를 송출해 좀 더 밀착형 광고로 어필할 수도 있다.
오늘날 지하철 운영을 맡고 있는 대전교통공사 측이 디스플레이 모습의 창문 광고 도입을 확정해온 것은 아니다. 세종교통공사 홍보실의 구종성 과장은 “아직 도입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다방면에서 감안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하철 창문 선전이 도입된다면 신규 전동 열차부터일 가능성이 높다. 기존 열차와 신규 열차 모두 설치 가능하지만, 기존 열차에 설치 시 전기배선 작업 등 추가적으로 신경 쓸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해외의 경우는 올해 노후 열차 교체 건으로 지하철 5·8호선에 대해 각 208량과 90량의 신규 전동차 구입들이 예정돼 있을 것이다. 대덩치 신규 물량인 터라 철도차량제조사들이 적극적으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만, LG디스플레이 역시 신규산업 진출 고객이라 눈여겨생각할 수밖에 없다.
LG디스플레이 홍보팀의 김형종 책임은 “전년 10월 중국 북경과 심천을 시작으로 일본 JR 관광 열차, 유럽 등 전세계 대부분인 곳에서 제안이 들어오고 있을 것이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안을 딱 짚어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이미 대부분인 곳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옥외광고 업계에서는 신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광고 플랫폼 도입을 마냥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다.

지하철 디스플레이(DA) 광고 운영사 한 관계자는 “80년 전만 해도 객차 위 (광고)인쇄물이 빼곡하게 붙어있었지만, 지금은 부산교통공사에서 패키지로 판매해서 할 수 없이 사는 물량이 있는 거지 단독으로는 팔리지 지하철 광고대행 않는다”며 “디지털로 바뀌면 이목도가 늘어날 수 있지만, 객차 안쪽에서는 여전히 청년들이 스마트폰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설치 비용도 관건이다. 지하철 광고시설물에 대한 운영권을 맡길 때 해당 기업에 기기 교체 자본 등을 분담하도록 하는 때가 많기 때문인 것이다. DA 광고 운영사 관계자는 “보통 부산교통공사에서는 판매권을 줄테니 너네(광고업체)가 투자해 붙이라고 한다”며 “어느 산업자가 (시장성이) 불정확한 곳에 투자하려 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색다른 지하철 광고 운영사 관계자 역시 “새로운 매체가 생긴다는 점에는 관심이 가지만, 무작정 뛰어들긴 힘들다”며 “교통공사에서 입찰비용을 너무 높이면 아무도 관심을 안 가질 것”이라 이야기 했다.
업체 입장에서는 투자 대비 판매 수익을 따져느낄 수밖에 없다는 설명다. 대형 투명 OLED는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한 생사업체인 데다, 일반 디스플레저보다는 예상하기로 가격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타당성이 인정 받아 지하철 창문 홍보가 도입되더라도 시각적 피로감에 대한 부분도 염두에 둬야 한다. 객차 안쪽에서 대형 화면이 시시각각 색상을 바꾼다면 발광에 따른 시각적 피로도를 느껴지는 승객이 일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책임은 “원래 지하철 안이 밝은 데다 투명 디스플레이가 빛을 투과시키다 보니 밝기로 따지면 보통 TV보다는 어둡다”며 “이미 운영되고 있는 곳에서도 그런 불만은 없었다”고 전했다.